기저귀 발진 원인

 

 

 

 

 

 

 

감기를 앓고 난 뒤나 설사를 몇 번 하고 나면 꼭 기저귀 발진이 생기는 아기들이 있다. 그렇다면 기저귀 발진은 왜 생기냐?

 

의사들은 ’기저귀 및 대소변에 의한 피부 마찰과 습기’를 중요한 원인으로 본다.
아기가 소변을 보면 기저귀가 소변을 빨아들이지만 아기가 움직일 때 기저귀가 흡수한 소변이 엉덩이에 눌리고, 이것이 다시 아기 피부에 묻으면서 아기가 흘리는 땀과 함께 엉덩이 피부를 축축하게 만든다.

 

보기 싫게 축축해져버린 피부는 말랐을 때보다 자극에 약하다.

아기가 움직일 때마다 기저귀가 살에 닿아 피부와 마찰을 일으켜 결국 기저귀 발진을 만든다.

 

 

 

 

게다가 아기 피부는 표면적이 어른보다 4배 이상 넓어 피부를 통한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피부 면역력은 약하다.

그래서 세균에 잘 감염되므로 한나절 만에 아기의 엉덩이가 짓무르는 일이 잦다.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앓았거나 설사를 하고 난 뒤에 기저귀 발진이 많이 생기는 것도 몸의 전체적인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예민해서 그렇다.

 

젖은 기저귀를 오랫동안 갈아주지 않은 경우에도 잘 생긴다.

 

 

 

젖은 기저귀는 아기의 피부를 무르게 만들어 적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손상받는다. 응가를 본 뒤에 즉시 갈지 않으면 결국에는 피부를 자극해 발진을 유발한다.

기저귀를 빨 때 세제나 표백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충분히 헹궈내지 못해 기저귀에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을 때에도 기저귀 발진을 일으키는 경우도 가끔 있다.

 

 

 

 

 

누구는 이유 초기에 과일을 너무 많이 먹이면 산성 변을 보게 되어 엉덩이를 자극하게 되면서 기저귀 발진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들어 볼만 한 이야기다.

 

기저귀 발진으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면 캔디다균과 같은 곰팡이균이 붙어 발진이 생기기도 한단다. 기저귀 안쪽은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아 곰팡이가 잘자란다.

맨 첨에는 사소한 발진으로 시작되었더라도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피부에 곰팡이가 생겨서 피부염이 생길수있다. 

보통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기저귀 발진은 엉덩이에 생기지 않고 사타구니나 성기, 배 쪽에 잘생긴다. 더군다나 엄마가 육안으로 파악을 못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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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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