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초도 시목해변캠핑장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47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도초도는 다도해국립공원 내의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섬이다. 도초도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아직까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받함을 간직하고 있고 범바위등 숨은 비경이 있어

제주도를 대체할만한 캠핑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도초도 시목해변캠핑장은 도초도의 서남쪽 해안, 시목해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시목해변캠핑장 앞쪽에 펼쳐진 시목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2.5킬로미터 너비가 100미터로 바닷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도초도 시목해변캠핑장에 처음 발을 디디면

캠핑장 전체를 덮고 있는 부드러운 잔디에 눈길이 간다.

여타의 캠핑장 잔디들이 많은 캠퍼들로 인해 잘 자라지 못하는데 반해,

도초도 시목해변캠핑장의 잔디는 잘 자라

이곳을 찾는 캠퍼들에게 푸르른 싱그러움을 안겨준다.

다만 캠핑장 조성공사 때 함께 심은 나무들이

아직까지 많이 자라지 않아 땡볕을 직접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오토캠핑이면 타프를 준비하고 알파인스타일의 백팩킹이면 잔디밭 끄트머리의 키가 큰 솔밭 그늘 아래에 사이트를 구축하면 좋다.

데크 사이즈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적당히 배치되어 있다. 데크위나 텐트의 면적이 넓다면 잔디밭에 사이트를 구축하면 된다. 부대시설로는 화장실과 개수대가 각각2개씩 있으며 샤워시설을 이용할때에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시목해변캠핑장까지 이동하는 도선료가 저렴하지 않고 비금도 도초도 내에 버스가 자주 운행하므로 알파인스타일의 백팩킹으로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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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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