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굴사 역사 알아보기

 

 

 

 

 

 

기림사사적기에 의하면 골굴사에는 열두개의 석굴이 있었다고 한다.

창건연대는 기림사와 같은 시기로 보이며 기림사를 창건한 광유성인 일행이 골굴사도 함께 창건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창건 당시 골굴사는 인도의 사원 양식과 비슷한 석굴사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본존불은 응회암 재질의 암벽에 새겨졌고 그 그아래 쪽에는 12처의 석굴을 판뒤 석굴의 전면에 목조 기와집을 세운 모습이었다.

 

 

 

 

조선중기의 화가 겸재 정선의 골굴 석굴도에 골굴사가 등장하는데

그림에도 기와지방으 있는 석굴이 표현되어 있다.

정시한의 토함산 산중일기에는 골굴암의 모습이 목조 기와집 형태의 전실이 있었고

전실을 연결하는 회랑이 있었다라고 묘사되어 있다.

 

 

 

이를 증명하듯 18세기 중엽에 발간된 경주부 지도에는 골굴이라고 표기된 곳에

8개의 목조 암자들을 그려 놓았다.

석굴마다 전실로 세웠던 이 목조 기와집은 조선후기에 일어난 화재사건으로 전부

소실되었다.

지금의 석굴들은 전실 없이 바위 석굴만 남은 상태인데

관음전 만큼은 전실을 갖춘 훌륭한 석굴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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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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