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윤을골 마애불좌상

 

 

 

 

 

포석정에서 남산 순환도로를 따라 20분정도 걸어가면 길가에 도깨비 문양의 표지판이 놓여있는데 이 표지판을 보고 산속을 70미터 가량 헤쳐 올라가면 ㄱ자형태의 바위에

불상3구가 새겨져 있는 것이 보인다.

중앙에 있는 불상은 본존불로 여겨지며 세 불상가운데 가장 큰데 머리에

큼직한 육계가 있으며 왼손은 다리 위에 올려놓고 있다.

 

 

 

 

법의는 통견으로 여겨지나 가슴부분이 풍화되어 정확하게 알아볼수 없다.

연꽃대좌에 앉아 있으며 머리뒤에는 광배가 흐릿하게 조각되어 있다.

오른쪽 불상은 왼손이 약함을 들고 있는 약사여래이며 법의는 편단우견이로 연꽃대좌에 앉아있다. 머리에 육계로 보이는 원이있으며 광배가 조각되어 있다. 하체가 큼직해 육중한 모습이지만 이곳 불상 가운데 조각상태가 가장 양호하다.

 

 

 

 

 

 

 

왼쪽 불상은 ㄱ자형태로 튀어나온 바위 전면에 단독윽로 조각되어 있다. 조각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이 불상은 왼손에 보주를 들고 있으며 역시 대좌에 앉아 있다. 머리에 육계가 발달했으며 법의는 통견으로 여겨지나 마모상태가 심해 정확하게 알아볼수 없다.

이들 불상의 조성시기는 태와 9년 을묘라고 전하고 있다.

 

 

바위 전면에 새겨진 명문때문에 신라 흥덕왕 10년에 조각되었음을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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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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