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사곡 석불좌상 (2)

 

 

 

 

 

 

 

 

용장사곡 석불좌상에서 절벽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지금은 사라진 용장사터가 있다.

지금의 용장사터는 절의 규모를 종잡을수 없을 정도로 울창한 녹음으로 뒤덮여 있지만

남아있는 돌축대의 규모를 볼때 상당히 거대했던 사찰로 판단되고 있다.

 

 

 

 

 

 

용장사터 앞에는 정글을 방불케 하는 대숲이 있으며 대숲 사이로 하산로가 있는데

하산로를 다 내려오면 경주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은 용장계곡이 있다.

물의 수량도 넉넉하고 너락암반도 즐비하기 때문에 김시습이

용장사를 은거지로 삼은 이유를 알수 있을 것만 같다.

 

 

 

계곡을 따라 아름답계 펼쳐진 자연 암반은 풍월을 노래하기에 딱 좋아보이지만 아쉽게도

상수원 보로지구로 묶여있어 사람들이 출입할수 없다.

옛 경주인들이 은거지로 삼았을 법한 용장계곡이 지금도 훌륭하게 남아있는데

용장사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계곡을 따라 20분정도 내려가면 용장마을이 있고 다시 20분 가량 내려가면 용장1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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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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