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탑곡 마애조상군 (2)

 

 

 

 

 

 

 

 

바위의 남쪽 면에는 삼존불과 승려상이 새겨져있다.

우측 큰바위에는 삼존불과 외국산 나무가 조각되어 있으며 좌측 작은 바위에

승려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 조각의 경우 나한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바위 전면에 단독으로 서있는 불상은 광배를 갖춘 여래입상인데

머리와 광배부분이 많이 손상되어 있다. 여래상 앞에는 1977년에 복원된 3층석탑이 있다.

 

 

 

공간이 협소한 바위의 서쪽면에는 가장 적은 수의 불상이 조각되어있다.

하단에 있는 큰 불상이 여래이며 여래상 좌우에는 나무가,

상단에는 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물제201호인 탑곡 마애조상군의 조성시기는 7세기 경이라는 주장과

9세기경이라는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일제 강점기때 이곳에서 신인사라는 글씨가 쓰인 기왓장이 발견되어 이곳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음이 추측된다.

신인사 터에 새로 들어선 옥룡암은 대웅전을 갖춘 소박한 암자인데

최근에 불무사로 절이름을 바꿨다.

옥룡암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요양했던 암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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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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