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와 김유신

 

 

 

 

 

 

신라 제29대 왕인 무열왕의 이름은 김춘추이며 비는 문명황후 문희다.

어느날 김유신의 첫쨰 여동생 보희가 서악산에 올라 소변을 누는 꿈을 꿨다.

소변이 서울에 가득 차는 꿈에 이상한 생각이 든 보희는 문희에게

꿈이야기를 했다. 언니의 꿈이야기가 재미있었는지 문희가 말했다.

보희의 제안에 문희는 승낙하고는 비단치마와 언니의 꿈을 바꿨다.

 

 

 

 

 

10여일이 지난 어느날 김유신은 김춘추와 함께 집앞에서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김유신이 일부러 김춘추의 저고리를 밟아 옷고름이 떨어졌다.

김유신은 보희를 불러 바느질을 시켰지만 보희는 얼굴을 모르는

남자는 만날수 없다며 바느질을 거절했다.

그러다 김유신이 일부러 김춘추의 저고리를 밟아 옷고름이 떨어졌다.

그제서야 김유신의 마음을 알아 챈 김춘추는 문희와 은은한 눈빛을 주고 받더니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그일이 있은 직후 김춘추는 김유신의 집을 자주 찾았는데 마침내 문희가 임신을 하였다.

이 사실을 안 김유신이 동생 문희를 불러 크게 꾸짖었다.

 

 

 

 

 

 

 

 

어느날 선덕여왕이 남산에 소풍을 간다는 소식을 들은 김유신이 마당 한가운데에 장작을

가득 쌓고 불을 질렀다

그 연기가 선덕여오아의 눈에 들어왔다. 선덕여왕은 김춘추에게 말했다.

"춘추공의 낯빛이  변하는 걸보니 예사일 은 아닌 것 같소. 춘추공은 속히 이곳을 떠나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소?"

김춘추는 서둘러 김유신의 집을 찾았다.

장작더미에서 문희를 구출한 김춘추는 그녀와 정식으로 혼혜식을 올렸다,

 

 

 

 

 

 

후에 김춘추가 왕위에 오르니 바로 태종무열왕이다.

왕비가 된 문희는 많은 자녀를 낳았는데 법민, 인문, 문왕, 노차, 지경,

개원이 그녀의 소생이다.

문희가 언니에게 산 꿈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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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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