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천사

강원도 정선에 있는 화암약수야영장은 국민관광지인 화암8경 중 제1경인 화암약수터계곡에 쌍약수와 화암약수 중간쯤 자리 잡고 있는 캠핑장이다. 캠핑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캠핑장내 정원과 도로, 기타 화장실과 개수대 등의 시설이 깔끔하고, 특히 집떠나온 캠퍼들에게 최고로 사랑을 받는 온수 샤워시설과 전기 콘셉트까지 갖추고 있다.

바위에서 샘솟는 화암약수는 탄산이온, 철분, 칼슘, 불소등 9가지 필수원소가 함유된 말그대로 진짜 약수다. 약수터에서 띄운 약수로 지어먹는 약수밥은 화암약수야영장을 찾는 캠퍼들의 밥맛에 특별함을 더한다. 화암약수로 밥을 지으면 약간 푸스스름한 쑥빛이 돌고, 물을 끓이면 약간 단맛이 나는 것을 느낄수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약수지만 여타 약수들이 그렇듯이 철, 망간, 증발잔류물, 경도 등이 일반 샘물의 수질기준을 초과하므로 하루 1리터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화암약수야영장의 캠핑사이트는 크게 나무데크와 잔디밭노지로 구분할수 있다. 나무데크는 면적이 좁아 소형 돔덴트 정도만 올릴수있고 데크와 데크사이가 좁아 성수기에는 옆 덴트와의 프라이버시 문제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대형덴트를 가지고 있는 캠퍼라면 오히려 노지 잔디밭에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좋다.

화암약수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수있다.

도 가벼운 화암계곡 산행을 즐길수도 있다.

이밖에도 화암면 일대에 산재한 화암8경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다.

조용필 큐

작곡 김희갑과 양인자 작사의 콜라보 폭발한 노래.

조용필의 큐는 큰 히트를 쳤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이 노래를 들어보자.

2절부터는 좀 가사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1절은 정말 좋았다.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버렸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남남이 되고
고통의 자물쇠에 갇혀 버리던 날 그날은
나도 술잔도 함께 울었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되겠다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
너는 나의 인생을 쥐고 있다 놓아 버렸다
그대를 이제는 내가 보낸다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은 지난 2004년에 폐교된 유구초등학교입석분교를 활용한 캠핑장으로 여러 가지 문화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캠핑장이름에 공연예술이 들어가있는 것 처럼 캠핑장 구석구석 문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 가끔 귀를 기울이면 본관 건물에서 음악소리가 잔잔히 들리기도 한다.

캠핑장 한쪽엔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운이 좋고 시간이 잘맞으면 여러가지공연도 볼수있다.

체험장, 연극공연장, 연습실, 난타 체험실등 여러가지 공연 관련 체험을 할수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캠핑장 앞에는 수영장이 있고 운동장 건너편엔 커다란 나무들이 운동장 한쪽 부분을 차지하며 충분한 그늘을 조성해주고 있어 가을에는 수북한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감상에 젖을수 있다.

또 캠핑장 내에 무료 자전거가 있는데 캠핑장 주위에 자전거 도로가 있어 동네를 둘러보기 좋다. 개수대 앞에 있는 탁자들은 펜션 사용자들 우선이며 캠퍼들은 나무슾 내에 있는 bbq 그릴을 사용할수 있다.

화장실과 개수데는 초현대식은 아니지만 관리가 잘 되고 있어 깔끔하다.

온수가 펑펑나오는 샤워시설이 있어 캠퍼들을 덜 고생하게 하는 캠핑장으로 소문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