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석빙고

나의 일상 2013. 11. 29. 16:04
경주 석빙고

 

 

 

 

 

 

 

월성안에 있는 석빙고는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이 아니라 조선 영조14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길이 19미터 너비 6미터 높이 5.5미터의 석실 형태인 석빙고는 한겨울에

채빙한 얼음을 여름까지 보관하여 사용할수 있도록 만든 얼음창고를 말한다.

실제 우리나라에는 얼음창고를 관리하는 부서가 존재했는데

신라시대의 빙고전과 조선시대의 빙고가 얼음을 채빙하고 관리하는 부서였다.

 

 

 

 

이런 석빙고의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홍예로 된 천장에는 3개의 공기구멍이 나있고 바닥에는 흘러내린 물이 빠져나갈수 있도록 배수구가 마련되어 있다. 대개 화강암 종류의 돌로 축조되었으며 얼음 채취가 용이하도록 강변 옆 구릉에 세워졌다.

원래 현재 위치에서 서쪽 100미터 지점에 나무로 지어졌다가 4년뒤 지금의 장소에 옮겨운후 개축했다고 하는데 석빙고의 축조 연대와 개축연대는 석빙고 입구의 이맛돌과 석빙고 옆에 있는 석비에 상세히 쓰여있다.

 

 

 

 

 

삼국유사의 유리왕조에 의하면 유리왕 즉위후 얼음창고와 수레를 만들었다는 기록이있으며

삼국사가의 지증왕 조에는 지증왕 6년 11월에 유사에게 지시하여 얼음을 보관했다는 기록이 있다.

문헌상의 내용을 토대로 하면 월성 어딘가에는 왕을 위한 석빙고가 존재했을 것이므로, 조선시대에 축조한 경주 석빙고는 신라때 만든 장빙고를 재건축한 것이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있어보인다.

 

 

 

 

겨울 얼음을 채빙해 여름까지 사용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감탄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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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소금강 캠핑장

 

 

 

 

 

양평에 있는 용문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은 용문산 백운봉 아래300미터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야영데크5동 텐트장5동 이렇게 총10동을 수용할수있는 초미니 규모의 야영장이다.

야영데크의 경우 5개의 데크가 모두 경사로에있어 차량 접근이 불가능하다.

 

 

 

 

길에 차를 주차하고 약10미터 정도 짐을 옮겨서 사이트를 구축해야 하므로 최대한 짐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 데크의 사이즈가 중간이어서 대형덴트보다는 간단한 돔덴트 위주로 가야한다. 야영데크는 가족 단위의 휴양형 캠퍼들보다 등산을 목적으로 한 목적형 캠퍼들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텐트장은 산림휴양관 옆에 있는데 이곳 역시 텐트 5동이 들어가면 알맞은 정도의 미니 야영장이다.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캠퍼들이 이용하게에 알맞다.

용문산자연휴양림 캠핑장은 한국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용문산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백운봉 등산도 어렵지 않게 할수 있어 웰빙 캠핑을 즐길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관에서 휴양림 야영장 시설을 운영하다보니 수용할수있는 캠퍼의 숫자에 비해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가 과할 정도로 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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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캠핑장

나의 일상 2013. 11. 28. 16:17

물소리 캠핑장

 

 

 

 

 

 

 

포천 물소리 캠핑장은 보개산 아래 담터 계곡을 흐르는 건지천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의 경계에 자리 잡은 무공해 청정 캠핑장이다. 물이 흐르고 있는 캠핑장 입구를 건너 캠핑장에 들어서면 맑은 물과 무성한 삼나무 그늘이 캠퍼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물소리 캠핑장은 사설캠핑장치고는 캠핑장의 규모가 커서 100동이상의 텐트를 수용할수있지만 캠핑장을 방문한 캠퍼들의 프라이버시와 여유로운 공간을 보장해주기 위해 70동이상은 받지도 않는다.

캠핑장이 넓은 만큼, 개수대와 화장실을 캠핑장 곳곳에 배치하고 무선 인터넷도 제공해 캠퍼들의 불편함을 줄엿다.

 

 

 

 

 

 

캠핑장을 둘러싼 담터계곡의 풍경이 너무나 멋있고 산새 소리에 잠을 일찍 깨는 무공해 청정계곡 답게 공기가 좋고 물이 맑아 항상 많은 캠퍼들이 방문하는 인기 캠핑장이다.

장점이 많은 캠핑장이지만 단점도 있다. 전방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때문에 주변에 군부대 차량이나 전차가 이동할때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부산하고 시끄러운 광경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좋은 구경거리다. 단, 아이들이 호기심에 도로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단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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