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굴사

나의 일상 2013. 12. 5. 16:56
경주 골굴사

 

 

 

 

 

선무도란 '위빠사나'라고 불리는 불교수행법의 하나로 안반수의경에 전하는 전통수행법이라 한다. 부처님으로부터 전수되어 온 이수행법은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인 방법인데, 쉽게 이야기하면 요가와 명상을 아우르는 참선의 원류에 해당하는 수련법이다.

선무도를 익히면 각박한 현대인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질병을 이겨내고 육체의 불균형을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되돌릴수 있다고 한다.

 

 

 

 

즉, 몸과 말, 사유가 따로따로 노는 것을 방지하고

모든 것을 조화롭게 이끌어나가기 위한 수련법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팔,다리,배,등 머리의 다섯 부분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탄력을 키움으로써 퇴화하거나 기형화된 뼈와 관절을 이완하고 그 결과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도록 하는 것이다.

수련 방법은 선요가, 좌관법, 입관법, 행관법으로 나누어지는데

행관법에 이르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권법이나 각종 병장기를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신문이나 티비를 보면 외국인들이 기암절벽에서 권법 자세를 취하는 사진을 볼수 있는데

그 장면이 바로 이곳 골굴사의 선무도 수련을 촬영한 것이다.

골굴사는 선무도를 대중화하기 위해 경내에 선무도 대학을 설립했다.

이 대학 부설 선무도 수련원은 대안교욱의 하나로 참여한 청소년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선무도협회는 해외지부를 포함 국내에 수십개의 지역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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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전 비로전 관음전

 

 

 

 

 

 

 

대웅전 뒤에 위치한 무설전은 김대성에 의해 초빙되어 불국사 1대주지가 된 표훈대사가 화엄경을 강론한 장소로 불국사에서 가장 이른 문무왕 10년에 조성된 건물이다.

정면 8칸 측면4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무설전은 표훈대사의 스승인 의상대사가 강론한 곳으로도 유명한데 지금의 모습은 조선후기에 복원된 것이다.

 

 

 

 

 

 

신라시대의 무설전은 화엄경을 전파하고 불법을 배우는 강당으로 사용되었는데

일찍이 표훈대사는 불국사에 살면서 천궁을 오고갔다는 이야기가 삼국유사에 등장한다.

무설전 뒤의 급한 계단을 올라가면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이 있다.

정면5칸 측면3칸의 사모지붕 형태의 관음전은 서기751년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때 전소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모습은 1973년에 복원 한것이다.

관음전 서쪽 계단을 내려가면 비로전이 있다.

원래는 18칸 규모의 건물이었으나 1973년 복원당시 정면5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다시 세워졌다,

 

 

 

 

 

관음전 안에는 국보 제26호 금동비로자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비로자나불은 모든 부처의 진신으로 온갖 광명을 몸에서 발산해 악을 쫓는 부처이며, 모든 우주를 총괄하는 부처이자, 화엄종의 본존불에 해당하는 부처이다.

높이는 177센치미터이고 원래 광배가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이 불상 역시 통일신라 3대 금동불 중하나이며 불상 뒤에는 화엄경을 설법하는 장면을 그린 탱화가 있다.

 

 

 

 

 

 

불국사의 대웅전과 극락전,관음전,비로전은 각기 담장으로 나누어진 개별적인 공간에 모셔져 있는데 여기에는 상징성이 있다.

수없이많은 과거 현세 미래의 부처를 한군데 모신것은 이곳에 부처의 나라를

건설하려 했던 불국사의 창건 동기인 셈이다.

이외에도 불국사에는 비로전 옆에 보물 제61호 불국사 사리탑이 있고

그 옆 담장 너머에 나한전이 있다,

사리탑만 해도 5기가 더있고 석축위에는 범영루가 있으며

석축앞에는 범종각과 당간지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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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대웅전 극락전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은 정면5칸 측면5칸의 다포계 팔작 지붕 건물이다.

법당에는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불과 제화갈라불이 모셔져 있고

이 삼존불 좌우에는 부처의 10대 제자중 두사람인 가섭과 아난다가 모셔져 있다.

 

 

 

 

삼존불은 목조계통의 불상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대웅전은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영조 14년(1765년)에 중창되었다.

대웅전 서쪽 회랑 너머에 있는 극락전은 정면3칸, 측면3칸의 팔작지붕건물이다.

 

 

 

임진왜란때 전소된후 영조26년에 중창되었는데 극락전 안에는

국보 제27호인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9세기 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아미타불의 높이는 180센티미터이고 무릎너비는 125센치미터 이다.

 

 

 

 

수인은 하품중생인을 취하고 있는데 성불을 이룬 사람들(부처)에게 설법하는 9가지 자세중 하나라고 한다. 즉 성불을 이룬 사람이 연화 칠보교로 오르면 극락전에 모셔진 아미타여래를 뵐수있다는 것이니 불국사를 이해하려면 퍼즐을 하나씩 맞추어 나가듯이 연상지어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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