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장사곡 석불좌상 (2)

 

 

 

 

 

 

 

 

용장사곡 석불좌상에서 절벽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지금은 사라진 용장사터가 있다.

지금의 용장사터는 절의 규모를 종잡을수 없을 정도로 울창한 녹음으로 뒤덮여 있지만

남아있는 돌축대의 규모를 볼때 상당히 거대했던 사찰로 판단되고 있다.

 

 

 

 

 

 

용장사터 앞에는 정글을 방불케 하는 대숲이 있으며 대숲 사이로 하산로가 있는데

하산로를 다 내려오면 경주 남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은 용장계곡이 있다.

물의 수량도 넉넉하고 너락암반도 즐비하기 때문에 김시습이

용장사를 은거지로 삼은 이유를 알수 있을 것만 같다.

 

 

 

계곡을 따라 아름답계 펼쳐진 자연 암반은 풍월을 노래하기에 딱 좋아보이지만 아쉽게도

상수원 보로지구로 묶여있어 사람들이 출입할수 없다.

옛 경주인들이 은거지로 삼았을 법한 용장계곡이 지금도 훌륭하게 남아있는데

용장사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계곡을 따라 20분정도 내려가면 용장마을이 있고 다시 20분 가량 내려가면 용장1리 버스정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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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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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사곡 석불좌상 (1)

 

 

 

 

 

 

 

 

삼륜대좌라는 기발한 형태의 불상받침대에 모셔진 불상이 용장사곡 석불좌상이다.

이 불상은 머리가 없는 불상이며 용장사 미륙장륙상으로 추정되는 불상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유가종의 대가인 대현스님이 용장사에서 거주했는데 그가

장륙상을 돌며 불공을 올리면 항상 미륙장륙상이 대현스님과 같은 방향으로 돌았다고 한다.

 

 

 

 

 

대현스님은 존명이 높아 신라 왕실에서도 종종 모셨는데 어느 해에는

심한 가뭄이 들었다고 한다.

어느날 대현스님은 내전에서 금강경을 강론하고 있는데 공양할 물이 없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대현이 조용히 불경을 외우자 우물물이 갑자기 높아지며 물이

가득찼다고 한다.

 

지금의 용장사곡 석불좌상은 1932년 일본인에 의해 복원된 것이며

3층모양으로 축조한 삼륜대좌에 모셔져있다.

 

 

 

 

 

 

머리는 비록 사라지고 없지만 삼도와 통견 차림의 법의가 생생하게 살아있으며

불상을 모신 삼륜대좌가 특히 아름답다.

삼륜대좌는 원반 모양의 석재를 3층탑 형태로 쌓았는데 맨 상단 원형 석재에는

연화무늬를 새겨놓았고 제일 하단에는 큰 바위를 자연기단으로 삼았다.

총 높이는 약4.6미터로 용장사곡 3층석탑보다 오히려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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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행복한 나를

음악 2013. 12. 13. 15:58
김예림  행복한 나를

 

 

 

 

 

 

 

 

투개월 김예림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에 참여해 부른곡이다.

김예림이 새롭게 리메이크한 ‘행복한 나를’은 김예림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여 편곡되었다. 순수하고 감성적인 동시에 아련하기도 한 노래의 느낌은 '응답하라 1994'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표현하기에 딱 인것 같다.

 

 

 

 

 

 

몇 번 인가 이별을 경험하고서 널 만났지
그래서 더 시작이 두려웠는지 몰라
하지만 누군 갈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건
니가 마지막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우- 나처럼

바쁜 하루 중에도 잠시 네 목소리 들으면
함께 있는 것처럼 너도 느껴지는지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갈 때 그 곳에 니가 있다면
힘든 하루 지친 니 마음이 내 품에 안겨 쉴 텐데

지금처럼만 날 사랑해줘 난 너만 변하지 않는다면
내 모든걸 가질 사람은 너뿐이야 난 흔들리지 않아
넌 가끔은 자신이 없는 미래를 미안해 하지만
잊지 말아줘 사랑해 너와 함께라면 이젠 행복한 나를

바쁜 하루 중에도 잠시 네 목소리 들으면
함께 있는 것처럼 너도 느껴지는지
매일 밤 집으로 돌아갈 때 그 곳에 니가 있다면
힘든 하루 지친 니 마음이 내 품에 안겨 쉴 텐데

지금처럼만 날 사랑해줘 난 너만 변하지 않는다면
내 모든걸 가질 사람은 너뿐이야 난 흔들리지 않아
넌 가끔은 자신이 없는 미래를 미안해 하지만
잊지 말아줘 사랑해 너와 함께라면 이젠 행복한 나를

난 많은 기대들로 세상이 정해 놓은 사랑을 버리고
니 마음처럼 난 늘 같은 자리에
또 하나의 니가 되고 싶어 소중한 널 위해

지금처럼만 사랑해줘 항상 너만 변하지 않으면
내 전불 가진 사람은 너뿐이야 난 흔들리지 않아
자신 없는 미래 넌 미안해 하고 있니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 이젠
잊지마 너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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