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오봉 정상

 

 

 

 

 

 

 

금오봉은 경주 남산의 정상이며 해발 468미터의 높이를 가졌다.

삼릉계곡을 경유한뒤 용장사지로 하산하려면 금오봉을 지나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코스를 답사하더라도 금오봉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남산 답사를 많이 할수록

금오봉도 여러번 오르게 된다.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금오봉 정상은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동쪽 기슭은 남산순환도로와 인접해있고 서쪽으로 조금 내려서면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처음 남산답사를 시작한사람들은 남산순환도로가 쉬운 길이기 때문에

순환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남산순환도로에는

답사할수 있는 불상이나 유적지가 그리 많지 않다.

 

 

 

 

 

 

만일 남산 답사 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자신이 보고 싶은 유적지로 연결된

최단 코스의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남산순환도로는

다리가 불편하거나 조금 편한 마음으로 하산하고 싶을때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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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계 석조여래좌상

 

 

 

 

 

 

 

 

남산 삼릉계곡 답사는 삼릉계곡을 올라가며 여러 불상을 만날수 있는 코스이다.

삼릉계곡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머리없느 불상을 부담없이 볼 사람은 드물었을 것이다.

아마 머리없는 불상의 모습이 하루종일 뇌리에 계속 남을테니 말이다.

 

 

 

 

 

 

이 불상은 원래 30미터 남쪽 계곡가에 머리가 없는 상태로 묻혀있었으나

1964년 동국대 학생들에 의해 발견된 뒤 다시 새워졌다.

불상의 얼굴부분은 조선시대에 있었던 불교탄압때 누군가에 의해 떼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옷의 조각 상태가 좋고 가사끈의 표현상태가 우수해 통일신라 복식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아쉽게도 얼굴과 양손 두 무릎이 파손되어 불상의 이름을 추정할수 없지만 현재는

여래좌상으로 통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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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애왕릉

나의 일상 2013. 12. 12. 14:24
경주 경애왕릉

 

 

 

 

 

 

삼릉의 소나무 숲 안쪽에서 남쪽으로 3분거리에 경애왕릉이 있다.

신라 제55대 임금인 경애왕은 신덕왕의 아들이자 경명왕의 동생이다. 재위시절 왕건과 견훤의 패권 다툼에서 항상 왕건 편을 들다가 견훤이 경주를 침공할때 포석정에서 사로잡혀 견훤 앞으로 끌려갔다.

 

 

 

 

 

그런뒤 왕비는 겁탈당하고 경애왕 자신은 견훤의 협박으로 자살하였다.

견훤의 옹립으로 왕위에 오른 경순왕은 경애왕의 시신을 남산 해목령에 안장했는데 경애왕의 장례식에는 고려 왕건이 보낸 조문객도 참석했단다.

 

 

 

경애왕의 지름은 12미터이고 높이는 4.2규모이며 사적 제222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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