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헌강왕릉 (1)

 

 

 

 

 

 

 

 

 

 

 

헌안왕의 사위로서 왕위에 오른 경문왕의 맏아들인 신라 제49대 왕인 헌강왕이다.

헌강왕 재위시 경주는 성안에 초가집이 한채도 없는 기와집이었고 사람들은

밥을 할때 장작 대신 숯을 사용했다고 한다.

 

 

 

 

당시 신라전체는 태평성대에 빠져 백성 모두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통일 신라의 최절정기였으나 이를 바탕으로 날로 부유해진

귀족들은 환락의 극치에 빠져 심히 방탕하고 여색에 젖어 지냈다.

 

 

 

 

이런 환락을 경계하기 위하여 헌강왕의 앞에 남산 신이 나타나 춤을 추었으나

헌강왕은 이를 오히려 상서로운 기운이라 해석하며 그 자신도

태평성대에 도취되어 흥청망청 놀았다.

 

그 유명한 처용 이야기는 헌강왕때 탄생한 이야기이다. 동햬의 용이

헌강왕의 덕을 찬양하기 위해 일곱 아들과 함께 춤을 추는데

왕을따라 궁궐로 들어온 용왕의 막내아들이 바로 처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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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탑곡 마애조상군 (2)

 

 

 

 

 

 

 

 

바위의 남쪽 면에는 삼존불과 승려상이 새겨져있다.

우측 큰바위에는 삼존불과 외국산 나무가 조각되어 있으며 좌측 작은 바위에

승려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 조각의 경우 나한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바위 전면에 단독으로 서있는 불상은 광배를 갖춘 여래입상인데

머리와 광배부분이 많이 손상되어 있다. 여래상 앞에는 1977년에 복원된 3층석탑이 있다.

 

 

 

공간이 협소한 바위의 서쪽면에는 가장 적은 수의 불상이 조각되어있다.

하단에 있는 큰 불상이 여래이며 여래상 좌우에는 나무가,

상단에는 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

보물제201호인 탑곡 마애조상군의 조성시기는 7세기 경이라는 주장과

9세기경이라는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일제 강점기때 이곳에서 신인사라는 글씨가 쓰인 기왓장이 발견되어 이곳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음이 추측된다.

신인사 터에 새로 들어선 옥룡암은 대웅전을 갖춘 소박한 암자인데

최근에 불무사로 절이름을 바꿨다.

옥룡암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가 요양했던 암자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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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탑곡 마애조상군 (1)

 

 

 

 

 

 

 

신라불교가 가장 찬란했을때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탑곡 마애조상군은 여러가지면에서 신라불교예술의 걸작 가운데 하나다.

높이 10미터, 둘레30미터의 이 거대한 바위는 동서남북 사면에 총34점의 불상과 탑이 조각되어 있으며 바위 상단에는 석불입상 1구와 3층석탑이 조성되어 있다.

 

 

 

 

 

 

 

 

지금은 사라진 황룡사 9층목탑으로는 추정되는 그림은 물론 만다라풍으로 표현된 불국세상을 이곳에서 볼수있다.

정면에 해당하는 이 바위의 북쪽면에는 마주 선 9층목탑과 7층목탑이 새겨져 있는데 이 목탑은 황룡사 목탑을 보고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두 목탑아래에는 사자로 보이는 동물상이 새겨져 있다.  

 

 

 

 

목탑과 목탑사이의 상단에는 연꽃대좌에 앉아있는 여래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여래상 위에는 천개가 그려져 있다. 천개의 오른쪽인 9층목탑 위에는 비천상이 새겨져 있다.

바위의 동쪽 면에는 가장 많은 그림이 새겨져있는데 중앙의 큰 불상이 여래상이며 두손을 합장한 불상이 보살상이다. 여래상 오른쪽 에도 불상이 조각된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알아볼수 없고 일부 흔적만 보인다.

이 상단에는 비천상6구가 부채살처럼 조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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